대전 중구청 전경./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세무 조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의 세무조사 기본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이 담긴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기업 친화적인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세무조사는 서면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직접 조사를 병행한다. 또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 시기를 법인이 선택할 수 있게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도입한다.
구는 법인 정기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분야 점검, 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등의 취약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구는 취약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로 지난해 40억원의 세원을 발굴한 바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세무조사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 정의를 확립하면서도 법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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