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항 전경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경주시는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다채로운 행사로 감포항의 가치와 효용성을 부각시킨다.
기념행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에 이어,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 식, 주제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 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시는 해양레저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해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회는 6월 중순 경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참모들 접견한 尹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잘 지내고 있다”
▶ 재미교포 단체 “비상계엄, 野 망국적 행태 알리기 위한 것”
▶ 이재명 “정부·與 추경 집행한다면 민생지원금 포기 가능”
▶ [속보] 헌재 “정치권, 재판관 성향 단정…본질 왜곡 우려”
장경국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