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신청, 난방비 부담↓
경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홍보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단독주택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으로 연결되는 공급관 설치비를 보조해 불경기 속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된다.
신청은 2월 한 달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 영업용과 업무용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급업체인 서라벌도시가스의 협조를 받아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은 공사가 완료된 후 지급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단독주택 2014가구에 58억원을 지원해 도시가스 공급을 늘려왔다. 현재 지역 내 보급률은 84%를 나타내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미보급된 외곽지를 중심으로 도시가스를 지속 늘려 시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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