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가운데) 경주시 부시장과 베스트 친절음식점 대표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하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내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친절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황남동의 임자칼국수, 보덕동의 맷돌순두부, 용강동의 떡갈비당, 내남면의 용산회식당, 용강동의 필드커피 등이다.
시민과 관광객, 기관의 추천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서비스 수준, 편의시설, 위생관리, 체감 만족도 등 6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류와 현장 방문을 통한 종합 심사를 거쳐 서비스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손님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가게를 엄선했다.
시는 내년 상·하반기에 베스트 친절음식점 각 10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업주와 종사자들의 자발적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도시로서 친절과 위생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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