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양남·문무대왕면 주민과 기업 대상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발전소 주변 3개 읍면에 1.5% 저리 융자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성원자력발전소로부터 5km 이내의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 복지와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주민은 최대 1000만원,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3억원을 대출한다.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방식이다.
신청서는 11월2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융자는 농협은행과 im뱅크 경주영업부가 대행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42가구와 17개 업체에 10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고금리,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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