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4면 규모 주차장 조성, 경관 개선 및 교통 편의 강화
9월 완공 목표…문화유산 보호 및 관광객 편의 기대
월성 동측 주차장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유산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립경주박물관 동편 월성 주변 주차장을 정비한다.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주시 구황동 672-2번지 일원 1만 4095㎡를 정비한다.
주차장은 대형차 28대와 일반 차량 236대 등 모두 26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
월성 동측 주차장 전경. 경주시 제공
아스팔트 포장(1만 1950㎡)과 투수 블록 포장(568㎡)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며, 주차장 일대에 잔디와 단풍나무도 심어 경관도 개선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과 노점상,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훼손된 경관을 정비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원활한 교통과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월성 동측 주차장 정비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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