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381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 경북도 운전자금,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3~7억원 까지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펀드 사이트(www.gfund.kr)로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최대 2년(1년씩 2번 신청 가능)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각각 지원한다.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신청은 전국 기업은행을 방문해 대출 가능과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가능 여부를 확인 후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은 1080억원(예정) 융자 규모로 4%(예정) 대출이자를 오는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올 7월 협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과 경주상생협력기금은 기존 경주시‧경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과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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