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SNS 알리미’가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15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SNS 알리미는 회사원, 전업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경주 지역 관광명소와 행사 및 생활정보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시각에서 본 경주의 매력을 콘텐츠로 만들어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생동감 있는 현장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경주를 알릴 방침이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5기를 맞았다. 이들이 활동하는 경주시청 공식 블로그 ‘경주愛’는 월평균 2만 6000여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2724개의 게시글을 올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SNS 알리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고료 지급은 물론 주요 행사 취재와 시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선발된 SNS 알리미는 연령과 직업이 다양해 콘텐츠의 폭과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의 SNS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