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 한해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에 경주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사용할 숙소 준비에 한창이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21개국과 초청국 등 총 25개 국가에서 정상들과 경제인들이 참석한다.
시는 각국 정상과 경제인 대표들이 사용할 스위트룸(PRS) 35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PRS(스위트룸) 등 숙소 공사는 소노그룹이 진행 중인 경주 리조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리모델링 공사에는 소노그룹이 1700억원을 투입, 5성급 맞춰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이곳에는 정상들과 경제인들이 사용할 식당도 함께 마련된다며 여기에 보문단지 내 5성급 호텔과 고급 리조트를 활용할 계획이어서 숙소 준비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반경 10km 이내에 수행원들이 사용할 숙소 1만 2000곳을 확보하고 정상회의 전용 공간 등에 대한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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