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경주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주깃 제공) 2025.2.7/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주시는 7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유관기관,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2025 APEC 범 시도민 지원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행사는 APEC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 콘서트도 열었다.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 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 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추대됐다.
단체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범시도민적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선진 문화 시민운동을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과 경주가 유사 이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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