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이팩) 정상회의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입니다.
주 무대인 정상회의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별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양자 회의장 등 여러 공간이 마련됩니다.
야외 전시장엔 국내외 4천여명의 취재진을 위한 국제 미디어센터가 들어섭니다.
메인 브리핑룸과 인터뷰룸 등 취재 지원 시설뿐만 아니라 한국의 맛과 멋, 첨단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됩니다.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에만 4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각국 정상들이 머무를 12개 숙박시설(PRS)도 손님맞이를 위한 재단장에 들어갔습니다.
“시설적으로는 호텔 전반에 걸쳐 레스토랑과 객실, 부분적, 단계적으로 계속 공사가 진행 중이고…”
경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세일즈 경북’의 무대로 삼기위해 글로벌 기업 CEO 초청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외교부를 중심으로 외국 각 기관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서도 각국 대사관뿐만 아니고 공간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통해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교를 나눌 만찬장은 경주 국립박물관이 낙점됐습니다.
신라 1,000년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범종, 에밀레종이 있는 이곳을 배경으로 각국 정상이 참여하는 만찬장이 이곳에 세워집니다.
경북도는 APEC 행사 이후에도 경주 국립박물관에서 유물 특별 전시와 전통 공연 등을 열어 경북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행사기간 경주 곳곳에서는 K-팝과 K-뮤지컬, K-음식 등 경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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