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5-01-23 14:46
해오름동맹 상설협력기구 출발
(경주=연합뉴스) 23일 경북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 관계자가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2025.1.23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가 구성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상설 협력기구를 구성했다.
3개 도시는 23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내 사무실에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울산·포항·경주에서 각각 3명씩 파견한 직원과 4급 단장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각 도시의 경제, 관광, 문화 등 분야별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3개 도시 단체장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극복을 위한 포항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에도 나선다.
법안은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이 담겼다.
해오름동맹은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 발전을 위해 2016년 구성한 협의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과 핵심사업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경주=연합뉴스) 23일 경북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 관계자가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5.1.23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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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