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파 피해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장기기 외출 시 수도꼭지 약간 틀어 놓기 등 동절기 수동계량기 동파 예방법 및 대처 요령을 전단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는 24시간, 주말‧휴일에 상관없이 자체 기동복구반과 대행업체 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동절기 한파로부터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