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사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시에서 열리는 제32자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원활한 사전 준비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경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여야 191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예산 등을 지원한다. 또한 APEC 전시관 건립 및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경주 포럼 개최 등 APEC 기념 후속 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발의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법이 만들어지기까지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고, 경주가 명시된 첫 특별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특별법 통과를 바탕으로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위약금 낼 필요없다” 폭탄 던진 뉴진스…어도어 “전속계약은 유효” 반박
☞ ‘비혼모’ 사유리, 동양인 대신 서양인 정자 선택한 이유
☞ 조세호, 결혼 한 달 만에 기쁜 소식…“자기님들 덕분” 행복 미소
☞ ‘미달이’ 김성은 “억지 시위 멈추라”… 동덕여대 선배의 ‘래커 시위’ 비판
☞ 빚내서 도지코인 3.5억 베팅했다가 ‘대박’…28억 부자됐다
☞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 정호연 ‘의미심장 인터뷰’…이동휘와 9년 열애 끝 티냈다
☞ 17억 날린 조영구, 35억 건물주 홍진영…‘제2 백종원’ 되나
☞ 이혼 아니라 했는데…서인영, 결혼 1년 만에 “마무리 단계”
☞ 책 3000권 읽고 ‘연 10억’ 번 개그맨…노벨상 한강과 나란히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