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정책 홍보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수도권매립지 정책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매립·처리하는 곳으로 지난 1992년부터 30년 이상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300만 인천시민, 특히 인근 주민들은 매립지 운영에 따른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감내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적,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한다. 또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려는것이다.
참가자들은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정책에 대해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대체 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관할권 이관 등을 포함한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11월1~29일까지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상과 이미지로 나뉘며, 심사를 거쳐 총 1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500만원(1명/팀), 우수상 200만원(2명/팀), 장려상 50만 원(5명/팀) 등이다.
참여 방법 등은 ‘소통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시 매립지정책과에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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