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구 관계자들이 지역 안전 수준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해 지역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최근 2025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Better Safe YEONSU 더 안전한 연수 만들기’ 구민 안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안전협의체 등 여러 전문가가 모여 지역 안전과 개선 방안, 분야별 안전 관리 지표들을 살폈다.
구는 오는 2025년 공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1·2차 실사를 준비하는 데 이어 공인 기준을 바탕으로 한 사업 수행과 평가, 환류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를 했다. 현재는 찾아가는 실무위원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스웨덴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주관하고 있다. 전 세계 39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29개 도시가 인증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안전한 연수 만들기의 바탕이 된다”며 “연수구민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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