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천사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1천704명의 후원자를 모집, 5억원의 누적 후원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4일 2024년 보육인대회에서 인천지역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천사(1004) 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보육인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보육 행사다.
천사 캠페인은 보호 시설에 머물 수 없는 나이가 된 보호대상아동의 사회 진출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인천시와 초록우산,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협력했다.
특히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한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1천704명의 후원자를 모집, 목표였던 1천4명을 훌쩍 넘어섰다. 또 약 5억원의 누적 후원금을 확보, 인천 보호대상아동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초록우산은 모금한 후원금을 보호대상아동들의 자립 초기 비용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 역량 강화, 교육·주거 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유정복 시장은 “아동이 잘 성장하는 데에는 가정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우리 지역 아동 ‧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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