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우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을사년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편에 서겠다.”
남관우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의 을사년 다짐이다.
남 의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전주시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다. 또한 우리에게는 미래를 향한 큰 꿈과 희망이 있다”며 ” 64만 시민 한 분 한 분이 지닌 꿈, 그 꿈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며 포부이고 미래”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다”며 “국제 정세의 혼란과 함께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비상계엄 사태는 환란 그 자체였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국민은 혹독한 겨울에도 봄의 새순을 피워 올리는 인동초처럼 새 희망의 싹을 틔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남 의장은 “을사년 전주시의회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편에 서고자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뛰며 시민의 꿈을 위해 동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입니다. 갈등하기보다 화합해야 하고, 물러서기보다 진력해야한다”며 “서로를 믿고 배려하며 격려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운 과제라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을사년은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전주시의회를 믿고 지지해 달라”며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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