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산물인 전북 전주시 완산벙커가 52년 만에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전주시는 어제(4일) 우주 테마의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완산벙커는 전시에 군과 경찰, 전북도청 지휘부가 상황을 지휘하기 위해 1973년 완산칠봉 중턱에 만든 땅굴형 시설입니다.
복도에 여러 방이 연결된 총길이 280m의 개미굴 형태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는데 2005년 용도 폐기됐습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다중우주를 관광객이 탐험한다’는 주제로 LED와 거울을 활용한 ‘차원의 문’ 등 10개의 콘텐츠룸과 무인카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인근에 조성 중인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과 함께 전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토토뉴스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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