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선에 11억 9200만원 투입
문화 행사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전주 신중앙시장 북문 입구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10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문화 행사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총 11억 92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된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은 모래내시장 5·6구역 아케이드 노후 부분 개보수, 신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바닥 철판 교체, 중앙상가 상수도 급수시설 보수와 천장 석면 도색, 남부시장 옥상 방수와 야시장지원센터 증축 등이다.
시는 또 전통시장 내 문화 행사도 확대 지원한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모래내시장 치맥가맥페스티벌, 한사발막걸리축제, 더좋은밤애 가맥축제와 같은 시장별 특화 행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디지털 역량 강화 일환으로 신중앙시장은 전북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1년 차인 올해는 총 8500만 원을 지원받아 온라인 유통 기반을 마련한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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