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공원에 눈이 쌓여있다. 2025.2.6/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6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북 부안·진안·무주·장수·임실·정읍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과 익산, 김제, 전주, 완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으며, 순창과 고창, 남원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주요 지점 적설 현황(6일 오후 10시 기준)은 무주 덕유산 22.4㎝, 순창 복흥12.4㎝, 정읍 내장산 11.4㎝, 부안 위도 11.1㎝, 남원 뱀사골 9.4㎝, 고창 6.5㎝, 군산 선유도 6.2㎝, 임실 6.0㎝, 익산 5.8㎝, 진안 4.9㎝, 김제 심포 4.0㎝, 전주 3.5㎝, 완주 2.2㎝, 장수 1.1㎝ 등이다.
현재 전북은 시간당 2㎝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강약을 반복하면서 오는 8일까지 5~2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정읍, 순창 등 많은 곳은 25㎝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 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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