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건지산 공원 기능 유지 등 건의
우범기 전주시장이 21일 호성동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첫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21일 호성동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호성동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전주 35개 동을 순방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동 현황 보고, 시정 운영 방향 공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호성동 주민들은 완주로 구간 인도 개설, 소양천변로 가로등 설치, 지행당길∼동부대로 불법 좌회전 문제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제기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호성동의 도시공원 역할을 해 온 건지산이 공원일몰제로 그 기능을 잃지 않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할 방침이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와 협의해, 주민들에게 결과를 전달·공유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순방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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