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기자(=전주)([email protected])]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식물 동호회원 세밀화 전시회를 오는 2월 28일까지 연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설 명절을 계기로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정원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절 속에 머물다’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지난해 2월 열린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전주시민 동호회원들이 전정일 세밀화가의 지도아래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일상에서 틈틈이 열정과 정성을 쏟아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주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진행된 ‘정원식물 쉽게그리기’ 교육의 수강생들이 1년간 정성껏 완성한 식물과 곤충, 조류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생태 요소를 주제로 한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계획이다.
일례로 정원식물 쉽게그리기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정원문화센터는 현재 센터 누리집(gardencc.jjgcf.kr)을 통해 교육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과 정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는 정원에 대한 애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께는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건전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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