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이 내린 눈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제공) 2025.1.31/ 한국토토뉴스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대설 특보가 발효된 전북에는 현재 시간당 1~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24시간 신적설 현황)은 익산 2.9㎝, 군산 2.3㎝, 전주 0.4㎝ 등이다.
현재 군산과 익산, 김제, 전주, 완주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나머지 9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강약을 반복하면서 오는 8일까지 5~20㎝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정읍, 순창 등 많은 곳은 25㎝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 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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