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완상 전북대 공무원노조 신임 지부장, 김창곤 부지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 제5대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 신임 지부장에 송완상 직원(학생지원과 팀장)이 선출됐다.
전북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송완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 97.83%의 압도적 찬성으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송 신임 지부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전북대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게 됐다. 특히 송 지부장은 전북대 직원 전체를 대표하는 직원협의회장도 겸직하게 된다. 송 지부장과 함께 정책을 펴 나갈 부지부장에는 김창곤 직원(시설과)이 함께한다.
송 지부장은 내년에 치러질 총장 선거에서 직원의 역할과 권리를 증대하고, 직원 복지 확대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의 개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총장 선거에서 직원 투표 비율을 향상시켜 대학 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 제도를 통한 건강 검진비 신설과 직원 전용 휴식 공간 마련 등의 실질적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송 지부장은 “노조의 본질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작은 약속 하나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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