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전경 /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보유한 우수 연구기술이 전북특별자치도 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산업에 접목하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전북 소재 대학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대가 최근 3년간 기록한 기술이전 실적은 299건, 총 49억 원 규모로, 이는 전북 소재 대학 전체 기술이전 금액의 4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전북 지역 내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한 비율이 60% 이상을 유지하며,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도 돋보인다. 최근 3년간 국내 특허 출원 661건, 등록 402건을 기록하며 전북 지역 대학 중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해외특허 역시 출원 118건, 등록 22건으로, 각각 전북 소재 대학의 44%, 81%를 차지했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대의 우수 기술이 지역 기업에서 상용화되면 지역 전략 산업 발전과 대학-지역 상생 협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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