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 /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체육·학계·언론계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도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열기를 더했다.
전북 14개 시·군 대표단은 무대에 올라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 균형발전과 K-컬처 올림픽 비전 확산, 전북의 경쟁력 세계화 등의 목표를 선언했다.
▲ 하계올림픽 유치성공 퍼포먼스 /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화합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이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성화 점화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전북 부안 출신 가수 김태연이 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돼 특별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앞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지원위원회’ 위원 48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 및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은 전북다운, 세계적인, 지방도시 간 연대가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opyright © (주)베타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