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이 대학축구대회에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에 따르면 대학 축구부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 대회’에서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 대회는 약 2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3월 개최 예정인 덴소컵 한·일 1, 2학년 챔피언십 출전팀 선발전 겸하고 있다. 지난 13일 본선 20강전이 열려 16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전주기전대학은 이날 인제대를 상대로 첫골은 주장 조현, 두 번째-세 번째 골 모두 신입생 최영현, 김승빈의 활약으로 3:0으로 격파하여 16강전에 올랐다.
신입생 10번 최영현은 “대학 축구의 맛을 보고 있으며 우리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살랐다.
우경복 감독은 “어떤 팀을 만나든 학생선수가 갖출 수 있는 태도와 정신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창단 1년차 전국 대회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우승후보 동명대와 8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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