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사고 운영사 대표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운영사 중 한 곳인 성우건설 대표이사 A 씨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오후 6시 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당시 안전상의 조치를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쳐, 이 중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주리사이클링타운과 성우건설 등에 대해 지난 5월 28일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 과실 책임여부 등을 들여다봤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전주리사이클링타운 지하 1층 폭발 사고는 지난 5월 2일 오후 6시 42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 씨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