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본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올 설 연휴 기간 8000여명의 성묘객이 전주효자추모공원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 교통 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오는 29일 묘원 안의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운영한다.
공단은 진출입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한편 도로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입간판과 홍보물을 비치해 차량의 일방통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공단 자체 인력 10여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완산경찰서와 완산구청 등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20여 명의 교통통제 인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주차 공간도 야외 400면, 유연로변 500면 등 총 900면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성묘 차량과 인파로 운구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설 당일 승화원은 휴장한다. 봉안당과 봉안원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자연장지는 상시 개방한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 연휴에도 많은 성묘객이 우리 장사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