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 의원, 시정질의
우 시장 “바꿀 것은 바꾼다”
최지은 전주시의원이 5일 제4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내세운 각종 개발 사업이 각종 특혜 논란과 함께 재정 확보에 물음표가 달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지은 의원(송천2동, 덕진동, 팔복동)은 5일 제4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시정질의했다.
최 의원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왕의궁전 프로젝트, 아중호수 관광 명소화, 전주천·삼천 개발, 모악산 관광지 조성 등을 꼽으며 전통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현 전주시 도시계획 비전과 부합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각종 사업에 대한 난개발, 특혜, 불투명이라는 논란을 반박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했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백제대로 교통문제, 주차면당 평균 1억원이 투입된 에코시티의 이른바 ‘황제주차장’ 논란도 짚었다.
우범기 시장은 “발전이 정체된 전주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비전과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꾼다는 기조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역이 가진 정체성을 최대한 지켜나가면서 추진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재원 대책을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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