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원들이 7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찾아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왼쪽부터 최서연, 천서영, 김원주, 신유정 의원. 전주시의회 제공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7일 최근 문을 연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찾아 시설 현황과 프로그램 등을 살피고 차질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김원주(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천서영(비례), 신유정(조촌, 여의, 혁신동), 최서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 등이 이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찾았다.
이들 의원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시민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1973년 조성한 땅굴형 방공호로 보존 및 관광 목적 등의 활용을 위해 지난 4일 미디어아트 전시관 형태로 재탄생했다.
이 시설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10개의 콘텐츠룸 등 1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표 콘텐츠인 ‘차원의 문’의 경우 LED 모듈과 거울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빛의 조화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