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5 17:33:56
▲ 전주의 맛을 지켜온 향토음식업소가 추가 지정 © 전주시
시, 전주 고유의 향토음식 보존·계승 위한 향토음식업소로 무궁화한정식 신규 지정
전주시가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무궁화한정식을 신규 향토음식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향토음식심의회는 음식, 서비스, 위생시설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무궁화한정식이 지정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향토음식은 전주산 원재료를 활용하고 전승된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으로, 무궁화한정식은 3년 이상 향토음식 조리에 종사한 기능 보유자가 근무해 자격 기준을 만족했다.
신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교부되며, 전주음식 홍보책자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이번 지정으로 전주시 향토음식업소는 총 23곳으로 늘어났으며, 품목별로 비빔밥 7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5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1곳이 포함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토음식업소 지정은 전주 고유 음식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주의 맛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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