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간된 ‘전주문인 100년사 인명록’ 출판기념식 열리기도
지난 4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전주문인대동제’에 참석한 문인들이 기념사진을 찎고 있다./사진=전주문인협회 제공
전주문인협회는 지난 4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전주문인대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조 전주문인협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민정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 백봉기 전북문인협회장 등 200여 명의 지역 문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에 대한 기대와 문학인에 대한 평도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수평적으로 잘 맞추기 위해 문학성 높은 창작으로 맹렬하게 정진해 전주문학이 대한민국의 문학과 문화를 선도하는 자리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호운 이사장의 문학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문인협회이사장 표창 수여와 최근 발표된 제12회 전주문학상·제9회 문맥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표창은 고재흠(사)영호남문학인회장, 남궁웅 시인, 박월선 아동문학가에게 돌아갔으며, 문학계에 꾸준한 후원을 해온 비문학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아름다운상’에는 김혜선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힌편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발간된 100년 간의 전주 문학인을 기록한 출판기념식도 진행되기도 해, 많은 문학인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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