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놀이터 조감도.
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25억 원을 들여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합문화시설은 약 1만 2000㎡ 규모의 부지에 △풋살장과 족구장 겸 배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시민들의 휴식과 산단 근로자를 위한 야외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지역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이 산업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되면 휴비스 운동장에 건립 예정인 청년문화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센터’ 는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해 연면적 4000㎡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1~2층에는 실내 스포츠시설과 카페, 가변형 실내 클라이밍과 공연장이 조성되며, 3층에는 제조인력양성사업 등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갖춰진다.
4층은 청년창업공간과 센터운영사무소가 들어서게 된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