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행정/자치
입력2025-01-03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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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 5억원, 전미동 진조리 마을 농수로 정비 3억원, 산정1길 보행자 조성사업 2억원, 소양교 내진 보강공사 7억원… 총 17억원
정 의원 “2025년 새해, 전주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에 5억원 △전미동 진조리 마을 농로·농수로 정비에 3억원 △산정1길 보행자 조성사업에 2억원 △소양교 내진 보강 공사에 7억원이 배정됐다.
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금암1동 금암초 인근 주택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 민원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5억원이 배정됐다. 노상주차장이 폐지되고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끊이지 않았던 ‘주차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전미동 진조리 마을 농로 및 농수로 정비사업은 호우·태풍 등으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 기반 시설 정비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교 3억원이 배정됐다.
산정동 보행자길 조성사업은 특교 2억원이 배정돼 보행자 안전 확보 및 통행 편의 증진 위해 하천 부지 내 보행자 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우아2동과 산정1길 일원, 보도 개설되지 않은 도로를 통해 보행자가 이동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문제 됐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목제 데크 설치 등 거리 미관과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재난특교로는 ‘소양교 내진 보강 공사’ 사업으로 7억원이 배정됐다. 소양교는 2023년에 실시한 집중 안전 점검에서 내진 1등급 교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설치된 고력황동받침으로는 이동 여유량을 확보하지 못하므로 탄성 고무받침으로 교체해 내진성능 보강이 기대된다. 전주시민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로 보강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전주시민들의 안전과 영농피해 예방, 주차 공간 확보, 하천 이용환경 개선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민생과 맞닿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2025년에 전주 현안들을 차분히 풀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