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어려워진 경제 한파 속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다소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주지역 건축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소외 이웃들이 겨울 한파 속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제 상황마저 어려워져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혔고 소외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줄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주지역 건축사회는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랑의 집수리 봉사 △건축 상담 재능기부 △연탄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전주지역 건축사회는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건축문화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쾌적한 생활공간과 환경의 조성, 건축사의 권익증진과 친목 도모,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광성 회장은 최근에도 연말을 맞아 전주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축문화 발전과 쾌적한 건축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전주지역 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제 20대 회장에 당선된 박광성 회장은 “임기동안 건축문화의 주체인 건축사의 기를 살리는 위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주고와 원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박회장은 “전주시의 건축, 도시문제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전주시의 유일한 전문가 단체인 전주시 건축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와 함께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체감케 하기 위해 전주시 건축사회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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