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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뒤 항의하는 민주당 관계자들을 뒤로 하고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투표 후 본회의장을 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고 의총을 계속이어가다 본회의 산회후 국회를 떠났다. 2024.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직 제명촉구 결의안을 9일 국회에 제출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해제 결의안을 국회에서 표결하려는 상황에서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국민의힘 당사로 자당 의원을 소집해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며 사실상 내란 동조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대상 공지를 통해 “추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오후 5시26분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내란행위 상설특검법)을 강행 처리 했다. 야당은 이날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추 전 원내대표를 상설특검 수사대상에 추가 포함했다. 내란행위 상설특검법은 10일 본회의에서 상정·표결될 전망이다. 차현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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