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예방 교육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학교 밖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에 주력
“안전한 대학·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
노원경찰서 이성수 여성청소년과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김나미 센터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서울 노원경찰서가 지난 9일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학교 밖 청소년의 약물 남용 등 중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관련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경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와 지원 체계화 등을 문제 해결 방안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보호 지원에 주력해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김나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노원경찰서 이성수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독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육대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4대 중독(알코올·흡연·마약·인터넷)으로 고통받는 개인 및 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 있다. 현재 중독 예방과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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