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성길 운전하실 때는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서울 사당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사당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도 약 두 시간 전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내린 눈이 곧바로 녹으면서 아직까지 바닥에 쌓일 만큼은 아니지만 눈발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거리에 시민들은 우산을 받쳐 들고 종종걸음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도로의 차량들도 평소보다 속도를 조금씩 줄여 운행하는 모습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앞으로도 눈이 계속 오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부터는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7일)도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할 때 안전에 더 유의해야겠습니다.
눈이 쌓인 도로는 미끄러지기 쉬워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 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면 가건물 등 구조물 피해도 우려돼 미리 살펴보고 대비해야겠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눈 예고에 따라 제설대책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어젯밤 10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해 장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사당역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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